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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꽃향유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4. 2. 16.

 

 

 

 

 

 

 

 

 

 

 

 

 

하늘을 배경으로 이 사진을 찍고

혼자 그 만족감에 얼마나 싱글벙글 웃었던지......

 

 

 

 

 

 

항상

만족이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고

좀 더 시간이 지나 좀 더 성숙해지면

그 만족감이 부끄러워진다는 거...

 

 

 

 

 

하지만

그 미성숙하고 짧은 감각을 지녔던 때가

더 행복하다는 거...

 

 

 

왜냐하면

그저 그것이 다 인줄 알고

다 가진 줄 알고 행복하니까...

 

 

 

 

그래서

어린아이는 늘 행복하다.

금방 조그마한 것에도 만족해하고

그리고는 웃는다.

 

 

 

 

많이 알아 갈수록 갈등도 비례한다.

 

 

 

 

그래서...

아주 많이 끊었다.

내 주위에 많은 것들을...

단순해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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