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터키여행(2012)

터키여행17-블루모스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9. 24.


 

 

 

 

이즈미르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블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블루 모스크 관광한 이야기만 해야겠습니다.

이곳이 블루 모스크인데

술탄 아흐멧 사원이라고도 합니다.

 

 

 

 

 

 

 

 

 

 

 

 

 

 

 

아침이 밝아 올 무렵 버스를 타고 이즈미르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직 달도 채 지지 않은 아침에

저 멀리서 태양이 구름을 붉게 물들이며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공항 근처의 모습입니다.

 

 

 

 

 

 

 

 

 

 

 

 

 

 

뭔 그림이냐고요?

태양이 공항 대기실 안을 기웃 거리는 모습입니다.ㅎㅎ

 

 

 

 

 

 

 

 

 

 

 


 

 

 

 

 

 

 

이즈미르 공항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컸습니다.

 

 

 

 

 

 


 

 

 

 

 

 

이스탄블에 착륙하고 있습니다.

뱅기가 흔들려서...

 

 

 

 

 

 

 

 

 

 


 

 

 

블루 모스크로 이동하는 중간에

아, 현대자동차 엑센트 선전 간판을 본겁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날렵한 줄 몰랐습니다.

순간적으로 찍었습니다.

 

제 아들이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회사거든요.ㅎㅎㅎ

 

 

 

 

 

 

 

 

 

드디어 블루 모스크에 도착했습니다.

블루 모스크는 술탄아흐멧 사원이라도도 합니다.

 

 

블루 모스크와 마주 보고 있는 아야 소피아 사원은

4세기 초에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 지어진 기독교를 상징하는 건물이었는데

 

 

그 후에 지어진 블루 모스크는 이슬람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오스만 투르크의 황제인 술탄 아흐멧이

아야 소피아 사원을 능가하는 사원을 짓기 위해

보통은 첨탑(미나레)이 4개인데 블루 모스크는 6개를 지었다는 군요.

 

 

저 여섯 개의 탑이 다 들어가게 사진을 찍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공연히 욕심을 부려서 사진 찍기 어렵게시리...

 

 

 

 

 

 

 

 

 

 

 

 

또 다른 일 설은 술탄 아흐멧이 황금으로 탑을 여섯 개를 지으라고 명령하고 전쟁터로 나갔는데

그 당시 오스만 제국의 재정이 어려워 황금으로는 네 개밖에 지을 수 없었답니다.

 

 

신하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심을 하던 끝에

황금을 뜻하는 '알툰'과 숫자 6을 뜻하는 '알투'의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해서 돌로 된 첨탑을

6개를 올렸다더군요.

 

 

전쟁에서 돌아온 술탄이 신하들을 모두 불러 혼을 내려했지만

꾀많은 신하들이 한 결 같이 알투로 알아들었다고 시치미를 떼서 위기를 넘겼답니다.

그래서 미나레가 여섯 개라나요.ㅎㅎㅎ

 

 

 

 

 

 

 

 

 

 

 

 

 

 

정말 미나레가 황금은 아니지요? ㅎㅎ

 

 

 

 

 

 

 

 

 


 

 

 

 

 

 

 

천정은 돔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 문양이 아주 섬세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중앙 돔입니다.

 

 

 

 

 

 

 

 


 

 

 

 

 

 

내부 벽면을 둘러싸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이쯤에서 제가 이실직고 하자면

제가요...

바로 며칠 전까지도 카메라 후레시를 쓸 줄 몰랐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부를 이렇게 어둡게 찍을 수밖에 없었다는

웃지 못할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도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어찌 보면 이것도 특이한 느낌을 줘서

나름 괜찮다고...

아닌가요?ㅎㅎㅎ

260개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벽면을둘러 싸고 있다더군요.

 

 

 

 

 

 


 

 

 

 

 

 

 

터키는 하루 다섯 번기도시간을 알리는 아잔이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 만난 일행들은 그 시간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해서

무척이나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잊을만 하면 또 나오고 왜 안 나오지 그러면 아니나 다를까 나오고...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여행의 재미고 추억이었습니다.

 

 

 

 

 

 

 

 

 

 

 

 

 

 

 

 

제가 사진 찍느라고 이리저리 쏘다니는 동안

저만 빼고 일행들은

그 아잔을 방송하는 방송실도 견학하고 왔다더군요.

조그마한 골방에서

한 사람이 마이크에 대고

코란을 읽더라고 하더군요.

 

 

 

 

 

 


 

 

 

 

 

 

 

 

내부가 푸른색 타일로 꾸며져서 술탄 아흐멧 사원이라는 긴 이름보다는

블루 모스크로 더 많이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은 우물이라고 합니다.

 

 

 

 

 

 

 

 

 

 

 

 

 

 

 

 

블루 모스크를 나가기 전 아치형 통로로 바라 본

아야 소피아 사원입니다.

 

 

 

 

 

 

 

 

 

 

 



 

 

 


블루 모스크를 나와서 밖에서 바라 본

블루 모스크의 모습입니다.

 

 

 

 

 

 

 

 

 

 

 

 

 

 

 

 

 

 

 

 

블루 모스크를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블루 모스크는 이스탄블에서 1박 2일 있으면서

수 차례 지나다녔습니다.

그래서

여러 각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관광객이 많이 안 오는 틈을 타서

앞에 분수대를 공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수선한 주위 환경 때문에

아주, 아주 아쉬웠습니다.

 

 

 

 

 

 

 

 

 

 

 

 

 

 

 

 

 

야경도 찍어 봤지만

보시다시피

그리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자동으로 놓고 했는데도 말입니다.

 

 

 

 

 

 

 


 

 


 

 

 

 

 

이 사진은 장노출로 걍 손에 들고 찍었습니다.

30초를 숨도 안 쉬고 흔들리지 않게

그렇게 어떻게 찍냐고요?

그래서

이 모양입니다.ㅎㅎㅎ

 

 

 

 

 

 



 

 

 

 

 

 

 

 

 

 

 

 

블루 모스크를 다 보고

술탄 아흐멧 공원으로 나왔습니다.

 

to be continu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