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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터키여행(2012)

터키여행19-아야 소피아 사원1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9. 26.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아야 소피아 사원입니다.

 

신성한 지혜의 교회라는 뜻이랍니다.

아마도 아야의 뜻이 신성한(saint)인 것 같습니다.

소피아가 지혜라는 뜻이라는 것은 아니까.ㅎㅎㅎ

 

공사중이라 아야 소피아 사원 앞은 어수선했습니다.

 

 


 

 

 

 

 

 

 

 

 

 

 

 

 



 

 

아야 소피아 사원은 비잔틴 제국의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처음 건축 되었다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가 재건했다고 합니다.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최고의 사원이라고 합니다.

 

이 사원을 짓고 유스티니아누스 대제가

솔로몬이여 내가 그대를 능가하였노라, 라고 외쳤을 정도로

솔로몬의 성전보다 화려하고 웅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탄블이 오스만투르크에 점령 되면서

술탄 아흐멧이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원 안의 기독교 모자이크 벽화를 모두 회칠해 덮어 버리고

거기에 이슬람의 코란 문양을 덧입혀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1935년 터키 공화국이 세워지면서 아타 투르크가

이 건물을 종교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박물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 종교가 싸우지 않게 하기 위한 극단의 조처였던 것 같습니다.

 

이때 회칠로 덮였던 모자이크 벽화를 복구하는 작업을 시작했는데

아직도 그 작업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야 소피아 사원의 4개의 미나레는 각각 다른 황제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모양이 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아야 소피아 사원은 두 번의 화재를 겪었는데

두 번째 화재 후 세워졌던 자리에서 발굴 된 유적들이랍니다.

 

 

 

 

 

 

 

 

 

 

벽면에 둥근 판에 금박으로 이슬람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술탄 아흐멧은 아야 소피아의 아름다움에

차마 기독교도의 교회를 허물어뜨리지 못하고

이렇게 조금만 손을 보고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했답니다.

 

 

 

 

 

 

 



 

내부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상들리에를 찍었습니다. 

 

 

 

 

 


 

 

 

 

 

 

 

 


 

 

 

 

 

 황제만이 출입할  수 있다는 중앙의 황제의 문을 들어서면

천정 벽면에 이런 모자이크가 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 발 아래

비잔틴의 황제 레오 6세가 무릎을 꿇고 있고

왼쪽 원 안에 가브리엘 천사,

오른쪽 원 안에 성모 마리아를 그려 넣었습니다.

 

 

 

 

 

 


 

 

 

 

 기독교도의 상징인 십자가가 있지요?

 

 

 

 

 
 

 

 

 

 

돔으로 된 천정은 황금빛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을 창으로 들어오는 빛만 찍어 봤습니다. 

 

 

 

 

 

 

 

 

 

 

 

 

 

 

 

 

 

 

 

 아랫층에서 2층을 쳐다 보고 찍었습니다.

정말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술탄이 기도할 때 썼던 정자라고 합니다.

 


 

 

 


 

 

 

 

 

 건물 안의 기둥들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가

에페소와 아테네의 신전에서 가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미흐랍입니다.

메카의 방향을 표시해 주는 것이라 합니다.

기도할 때 미흐랍이 향하는 곳이 메카이므로

그곳을 향해 기도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네 번씩...

 

 

 

  

 

 

 

 

 

 

 

 

 

 

 

 

 

 

 

 

스테인드 글래스와

벽의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자이크입니다.

 

 

 

 

 

 

 

 

 

 이 구멍은 기둥에 뚫려있는 구멍인데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국사로 머리가 아파

이 기둥에 대고 있었더니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신하들도 골치가 아프기만 하면 이 기둥에 머리를 박아서

기둥에 구멍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다음엔 사원에 기도하러 오는 많은 사람들이

기둥을 만져서 기둥을 보호하려고 청동판으로 보호했으나

그것 마져 뚫려서 이렇게 됐다고 합니다.

 

관광객들도

이 구멍에 엄지 손가락을 넣고 360도 쉬지 않고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줄을 서서 엄지 손가락을 넣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거 안 믿는 편이라

걍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줄 서는 것도 싫고요.ㅎㅎㅎ

 

 

 

 

 

 

 

 

 

 

 

 

 

 

 

 

 

 

 

 

 

 


 

 

 

 

 

 

 

아야 소피아 사원은

2층에도  많은 벽화와 유물들이 있었습니다.

 

 

이 복도를 따라 쭉 끝으로 나가서

계단이 아닌 돌로 된 나선형 평지를 걸어 올라갑니다.

 

 

다음 이야기는 2층으로 올라가서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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