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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내 아들의 여친의 문자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9. 24.

 

 

 

 

 

 

 

 

선운사에서 일행과 떨어져서 웬종일 혼자 다니다가

도솔암 가는 길 올라가다 중간에 하산하면서

만난 귀여운 꽃입니다.

 

 

 

 

이 꽃을 보니

아들의 여친이 오버랩 되네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거든요.

 

 

 

 

 

 

 

 

 

 

 

 

오늘이 아들녀석 생일인데

저녁에 아들의 여친의 문자가 왔어요.

 

 

 

 

 

어머니~~ 이렇게 멋진 오빠 낳아주시고 예쁘게 잘 키워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이모티콘)

 

 

 

 

 

그래, 현진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것만큼만 해 다오.

아마 평생 너를 실망시키진 않을 녀석일 거다.

내 아들 이제 착하고 사랑스런 너에게 부탁한다.

 

 

 

 

네 어머니! 서로 서로 잘 보살피고 사랑할게요. (이모티콘)감사합니당^^

 

 

 

 

 

가만있자...

현진아 이 말 딱 저장해 놨다가

혹시 둘이 싸워서 토라져 있을 때 보여줄까? ㅎㅎ

근데 우째 써 먹을 일이 없을 것 같노?

서로 아낌없이 사랑해라 *^^*♥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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