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척 만나보고 싶었던 아이였습니다.
작년엔 근처까지 가서 숲을 뒤졌지만 너무 늦어 못 만나고
올해는 작년에 뒤지던 쪽으로 갔으면 못 볼 뻔 했습니다.
마침 올라가려 하는데
차 한 대가 서더니 백부자를 보러 오신 분이 내리시더군요.
마치 길 안내를 위해 일부러 오신 것 처럼
앞장 서서 걸어가셨습니다.
그래서 정말 쉽게 잘 찾았습니다.
그분은 제 블로그를 모르시니 저의 고마운 마음을 모르시겠지만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보고싶던 이 아이를 이제 봤습니다.
뭐, 거기서 팔짝팔짝 뛰고 꺅~~ 소리 지르며 좋아했다는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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