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블로그에 놀러갔더니 비짜루가 있어요.
아, 내 비짜루가 생각났지요.
초여름, 어느 바닷가에서 찍었던 기억이...
두 번째 사진은 바람이 불어 흔들거리는 녀석을 겨우 찍다가
세 번째 사진은 밑에 있는 녀석에게 얘 좀 붙잡고 있으라고 걸쳐 놓고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 봤자 흔들리기는 마찬가지.
흰꽃술을 가진 것이 암꽃이고
주황색 꽃술을 가진 것이 수꽃일 거예요.
그때는 초여름이라 열매가 푸르게 달렸었어요.
제 이웃 블로그에는 이 가을,
아주 빨간 열매가 너무 예쁘게 달려있더군요.
혹시나 바닷가에 가게되면 빨간 열매를 찾아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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