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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잊혀진 계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10. 31.

 

 

 

 

 

 

 

 

아직도 대구엔 가을이 왔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정말 잊혀진 계절이 되어

곧바로 겨울로 가는 건 아닌지

 

 

 

 

이런 적이 없는데

몇 번을 글을 쓰다가 보면

자고 있고.

 

 

 

 

 

 

 

 

약이 너무 독해요.

난 맑은 정신으로 살고싶은데

약을 안 먹으려면 아프질 말아야지.

 

 

 

 

아고

시월에 마지막 날에

글 한 줄 올리기가 이렇게 힘이 들다니요.

 

 

 

 

 

 

 

 

 

몽골을 여행하면서, 아니, 여행은 아니었어요.

이날만 여행기분이었지요.

 

 

 

 

 

B612와 너무 비슷해서 찍어 뒀던 거예요.

 

 

 

 

언젠가는 B612로 가겠지요.

가서

어린왕자도 만나고

분화구도 터지지 않게 한 번씩 뒤적거려주고

바오밥나무와 장미를 구별해서 가꿔야 겠지요.

 

 

 

 

 

 

 

 

 

자꾸 오타가 나서 못 쓰겠어요.

자야겠어요.

 

 

 

원래는 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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