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속의 이야기

그대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11. 2.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대...

그대는 노을지는 가을 강가에 서서

홀로 서 있는 외로움에 눈물지어 보았는가?

 

 

 

 

 

 

 

마지막 지는 햇살에

세상은 검은 커튼이 드리워지고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그 커튼 뒤에서서

거짓과 이기심의 비수가 찌른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햇살보다 더 붉은 핏물을 바라보며

그보다 더 아픈 눈물을 흘려 보았는가?

 

 

 

 

 

 

 

울어봤다면 그래도 그대는 행복한 사람이다.

 

 

 

 

 

 

 

 

울 수조차 없는 그런 아픔을 차마 그대는 모르리라.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계루  (0) 2012.11.04
윤 슬  (0) 2012.11.02
서산 너머 해님이  (0) 2012.11.01
잊혀진 계절  (0) 2012.10.31
가을은 깊어간다는데  (0) 2012.10.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