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는 꽃을 찍으러 몇 번 갔던 곳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직 길이 다 뚫리지 않아서 한참을 걸어들어갔었는데
이제는 훤하게 뚫렸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길을 못 찾겠더라는...
그래도 몇 명의 길잃은 동지가 있어서
겁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산을 쳐다보며 몇 주만 늦게 왔으면
꽃을 찍었을 텐데... 그 생각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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