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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황진이의 눈썹 같은 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9. 2. 10.





설이 지나고 음력 3일에 떴던 초승달입니다.

황진이의 눈썹 같은 달이라고 저는 늘 그렇게 말합니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한 것을 제가 인용한 것인데 누가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찍으라는 가창오리는 안 찍고 엉뚱하게 초승달만 찍었네요.

가창오리는 허무하게 별다른 군무를 보여주지 않고 멀리 멀리 가버렸습니다.

망원 들고 설치다가 오른팔 근육만 나갔네요.



어디 가서 150-600 망원 들고 가창오리 찍으려고 설쳤다는 말

하지 말라 했는데...

까먹고 해버렸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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