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매를 처음 만났습니다.
매를 만났을 때
너무너무 가슴이 뛰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매가 혹부리오리 한 마리를 낚아 채려고 날아갈 때는
우와~ 한 마리 채어 가라, 그랬는데
정말 저의 잔인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엔 혹부리오리를 얼마나 즐겨 찍었는데...ㅎㅎㅎ
근데 매가 사냥을 하지 않고 그냥 날아갔습니다.
마음에 섭섭함이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내 속엔 너무 많은 내가 있다는 것이 아닐지...
사람들 앞에서 꽃을 사랑하고 새를 사랑한다는 말은 어쩌면 위선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저는 매한테 홀딱 반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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