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경산의 조그마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면서
아이들과 지냈던 이야기들을 뽑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저는 그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우리의 미래의 희망을 보았고
그리고 참 행복했습니다.
요즘 같이 시끄러운 교육계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갑자기 오래 전 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과 지냈던 시간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다운 제자 녀석과의 만남으로
이렇게 잘 커주는 제자가 있다면
교단에 다시 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교사나 학생이나 학부모나
그 모두는 나름의 이유가 다 있겠지요.
케이스바이케이스, 요즘은 줄여서 케바케라고 하던가?
그러니 편견을 갖지 말고
선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지...
그래서 그냥
그 옛날의 추억을 다시 올려봅니다.
하루에 한두 개씩 올려볼까 합니다. ㅎ
오, 캡틴 나의 캡틴은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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