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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캡틴! 나의 캡틴

오, 캡틴! 나의 캡틴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3. 8. 5.

 

 

 

 

2년 동안 경산의 조그마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면서

 

아이들과 지냈던 이야기들을 뽑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저는 그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우리의 미래의 희망을 보았고

 

그리고 참 행복했습니다.

 

 

 

 

 

 

요즘 같이 시끄러운 교육계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갑자기 오래 전 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과 지냈던 시간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다운 제자 녀석과의 만남으로 

이렇게 잘 커주는 제자가 있다면 

교단에 다시 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교사나 학생이나 학부모나 

그 모두는 나름의 이유가 다 있겠지요. 

케이스바이케이스, 요즘은 줄여서 케바케라고 하던가?

그러니 편견을 갖지 말고 

선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지...

 

그래서 그냥

그 옛날의 추억을 다시 올려봅니다. 

하루에 한두 개씩 올려볼까 합니다. ㅎ

 

오, 캡틴 나의 캡틴은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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