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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혼신지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1. 7.

 

 

 

 

 

 

 

 

 

 

 

 

 

 

 

 

 

 

 

 

 

 

 

 

 

 

 

 

 

 

 

 

 

 

 

 

 

 

 

 

 

 

 

 

 

 

 

 

 

 

 

 

 

 

 

 

 

 

 

 

 

 

 

 

 

혼신지로 달렸습니다.

저도 이제는 말 잘 들어야 하는 사람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T-map

 

 

 

 

 

 

붉은 노을을 찍고 싶으면

색온도를 높이라는 조언을 듣고

오늘은 7000K로 올려서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붉은 노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오늘도 어디선가 많은 진사들이 오셨더군요.

어느 분이 얼음 위에 엎드리는데

하~~

꽃을 찍을 때 얼마나 엎어졌더랬습니까?

 

 

 

 

 

 

저도 엎어졌습니다.

배를 깔고 카메라를 잔뜩 낮춰 하늘을 향해 찍었습니다.

 

 

 

 

 

 

 

좀 더 일찍 해가 있을 때 찍었으면

연밥에 태양을 맞춰 불 켜진 스탠드를 연출할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다음에 해빙이 되면

초승달이 뜰무렵 한 번 더 가려고 합니다.

 

 

 

 

 

 

 

그때는 둑 위로 올라와서

산그리메가 더 잘 나오도록 하고

반영을 잘 찍어보려 합니다.

 

 

 

 

 

 

 

초승달이 뜨면 혼신지에 빠진 초승달도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리털 파카가 방수가 안 되는가봅니다.

축축히 젖어서 집으로 왔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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