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제주
저는 어찌된 일인지
공부도 안 하고 사진부터 찍고 올릴 때 되면
그때야 이리저리 찾아보며 공부를 하네요.
모감주나무도 그냥 사진만 찍고 냅뒀다가
이제야 올리려고 공부를 해보니
이 아이도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군요.
수꽃은 화려해서 눈길을 끌었나 봅니다.
수꽃은 잔뜩 접사도 하고 많이 찍었는데
암꽃이 따로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접사를 한 것이 없네요.
할 수없이 크롭을 했는데 노이즈가 심합니다.
누군가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썼더군요.
나무들이 아낌없이 주지 않는 나무는 거의 없더군요.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주고
열매를 맺어 먹거리를 주고
나목은 선의 아름다움을 주고
그리고 봄에 연두빛 새싹은 새로운 희망을 주고...
모감주나무의 열매는 묵주를 만들 때 쓴다더군요.
새로운 것을 알았습니다.
사진이 많지 않으니 말이 길어지는 군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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