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갖고 다니는 사진 한 장입니다.
아마도 백일 전이었을 겁니다.
자는 모습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자던 녀석이 발딱 고개를 들고 카메라를 보는 겁니다.
그때의 그 상황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저 땡그란 눈하고
저 오동통한 손하고...
짜식,
엄마만 보면 웃던 녀석이라
카메라를 들이대도 엄마를 보며 웃어주던 녀석.
지금도 변함없이 늘 저를 보고 웃습니다.
어제 톡이 날아왔어요.
'엄마 아들 대리 진급했어요 ㅎㅎ'
그렇게 웃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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