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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편린

늘 갖고 다니는 사진 한 장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1. 9.

 

 

 

 

 

 

 

 

 

 

 

늘 갖고 다니는 사진 한 장입니다.

 

 

 

 

 

 

 

아마도 백일 전이었을 겁니다.

 

 

 

 

 

 

자는 모습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자던 녀석이 발딱 고개를 들고 카메라를 보는 겁니다.

그때의 그 상황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저 땡그란 눈하고

저 오동통한 손하고...

 

 

 

 

 

 

 

짜식,

엄마만 보면 웃던 녀석이라

카메라를 들이대도 엄마를 보며 웃어주던 녀석.

 

 

 

 

 

 

 

지금도 변함없이 늘 저를 보고 웃습니다.

 

 

 

 

 

 

 

어제 톡이 날아왔어요.

'엄마 아들 대리 진급했어요 ㅎㅎ'

 

 

 

 

 

 

 

그렇게 웃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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