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든든히 먹고 금매화 군락지를 향해 떠났습니다.
master님~~
몽골의 풍경을 보세요~~~ㅎㅎㅎ
귀한 만주붓꽃이 딱 한 송이 있어서 금매화를 보러가는 급한 상황이지만
엎드려 한 컷을 찍었습니다.
딱 한 송이라...
금매화 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비를 맞은 꽃고비가 예쁘기에 얼른 한 장 찍고
점점 금매화가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르타곤릴리(Martagon Lily)가 피었더군요.
그것도 빗방울을 머금고...
쇠채아재비 종류 같은데 아직 꽃잎을 열지 않았습니다.
물방울을 머금은 피뿌리풀이 잘 표현 되지 않았네요.
이때부터 제 장화 속의 물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뜨아~~~
자작나무 숲 속에 금매화라니...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그런데 본 것만큼 그 군락이 표현이 되지 않고
제가 본 그 감동 대로 찍히지 않았어요.
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키가 작아서 멀리까지의 꽃은 파묻혀 버린 것이에요.
다음엔 군락을 찍을 때 좀 높은 곳을 찾아야겠어요.
붓꽃 종류를 만났는데
각시붓꽃인지 그 귀한 난장이붓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꽃봉오리 상태인 손바닥난초도 한 촉 만났네요.
이 아이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만났던 아이인데
백두산고사리삼이라고 하더군요.
원추리 종류가 대단한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 피뿌리풀 흰꽃을 찾았어요.
구름과 함께 찍었지요.
이상한 버섯도 만났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싱싱한 피뿌리풀 군락을 만난 기념으로
단체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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