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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몽골 기행(2023)

몽골 기행 셋째 날 #3 (2023-06-24)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3. 7. 11.

 

드디어 제가 4년 전 천상의 화원이라 생각했던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는 초입에 제일 먼저 마주친 아이는 이 아이인데

아무리 검색을 해도 이름이 나오지 않네요.

 

 

4년 전엔 이 아이가 손바닥난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학명이 다른 습지난초라는군요.

 

 

그런데 그 질퍽하던 습지가 

먼지가 풀썩 날 정도고

어딘지 모르게 생기가 사라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습지난초 흰꽃을 찾으러 온통 돌아다녔지만

못 찾았습니다. 

 

 

 

물지채가 벌써 씨를 맺고 

만지니 먼지처럼 씨가 날아가더군요.

 

 

좀봄맞이꽃입니다. 

땅바닥에 붙어 있기 때문에 찍기 난감한 아이지요. 

 

 

흰구슬붕이도 보이고

 

 

우와~~~

이 아이는 뭐지?

새로운 종을 찾았어요.

 

그래서 리더를 불렀지요.

흠...

꿀밤 한 대 맞았습니다. 

구슬붕이 씨방이라고...

 

 

 

그니까 이 아이에게서 꽃잎만 빼면 

위의 그 아이라는 겁니다. ㅎ

 

 

물지채 꽃입니다. 

 

 

다시 못 올 것 같아서 

열심히 많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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