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오후 기행을 시작하려는데
숙소 꽃밭에 엉겅퀴가 그냥 엉겅퀴와 다른 것 같다고 해서
꽃과 잎을 찍어놨습니다.
마타곤릴리와 큰솔나리, 투구꽃 종류 군락을 찾아
험한 언덕 길을 올랐습니다.
이곳은 4년 전 길을 잘못 들었다가
차가 미끄러워 못 올라가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다가 찾은 투구꽃 종류 대 군락이 있는 것입니다.
시기가 일러 활짝 꽃 피은 아이는 몇 개체 없었지만
그 군락은 여전히 그대로였습니다.
그때는 마타곤릴리는 그리 군락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아주 대단한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사초 종류 같은데...
큰솔나리가 이렇게나 군락을 이루고 있더군요.
꿩의다리가 지금껏 보던 아이들과는 다른 아이가 있어서 몇 장 찍었습니다.
긴제비꿀,
이 아이는 제주에도 아주 많습니다. ㅎㅎ
시호 종류인 것 같은데...
꿩의다리 종류인데 잎도 특이하고 털 투성이고
꽃받침에도 털 투성이
줄기도 털 투성이...
이름을 알았습니다.
Thalictrum foetidum L 당송초(唐松草)
이렇게나 큰솔나리가 언덕을 가득 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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