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자주 들어가 보는 새를 찍어 올리는 블로그에
요즘은 무슨 새가 있나 들어가봤더니
세상에나, 세상에나
제가 저번에 후투티 부부를 찍은 그 소나무에
후투티가 육추 하는 사진이 올라온 거예요.
저번에 제가 다시 한 번 혹시나 알을 낳았나 싶어 가봤는데
빈 둥지 같더라구요.
자세히 봤어야 하는데 그때 아마도 알을 낳았던 것 같아요.
이곳도 소문이 났는지
진사들이 대여섯 사람 와 있더군요.
처음 육추 사진을 찍는 터라
어설프게 처음 두 번은 놓쳤어요.
귀동냥으로 새끼가 다섯 마리라고 들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네 마리 뿐인데요.
내일은 아마도 이소할 것 같다고 해서
아침 빛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한 번 가 보려고요.
근데 처음 치고는 잘 건졌어요.
서너 번 찍었는데
이제 계속 우려 먹을 것 같아요.ㅎㅎㅎ
먹이는 굼벵이, 땅강아지 그런 것을 물어다 주더군요.
와~~~정말 믿기지 않아요.
누구한테 물어보지 않고도 후투티 육추 장소를 알아냈으니...
대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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