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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기행

ИРКУТСК #29(2024.05.25.)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7. 9.

 

 

금매화 군락지를 찾으러 나섰는데

길이 끊어져서 도저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러시아의 길들은 포장도로를 벗어나면

베테랑 운전자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진흙길이 아니면 풀이 우거진 그런 길입니다. 

 

 

 

 

이 아이는 털애기자운인지...

 

 

 

 

금매화는 포기하고 

그래도 꽃은 찍어야 하니 조팝나무꽃이라도 찍자 하고

멀리 기차를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대극과의 아이도 만났고

 

 

 

 

자작나무의 꽃도 찍었습니다. 

아마도 수꽃이겠지요? 

암꽃이 어디있나 찾았는데 못 찾았습니다. 

 

 

 

 

그리고 풍선난초 녹화를 봤던 

그 숲속 다른 곳을 탐사했습니다. 

산호난초가 많다고 해서

 

 

 

 

이 아이는 검색을 해보니 

양까막까치밥나무와 비슷한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숲의 다른 곳을 탐사를 해도

거기 있는 산호난초는 다 순판이 하얀 아이들이었습니다. 

 

 

 

 

이것이 뭔지 아세요? 

 

개미집입니다. 

그 작은 개미가 이런 집을 짓고 삽니다. 

무덤처럼 크더라구요. 

 

만약 모르고 밟는다면

아아도 개미 밥이 될 거예요. 

흐이구...무서워~~~

 

 

 

 

난초 종류의 빈 씨방이 있더군요. 

난초의 잎도 많이 있었고.

아마도 이 숲은 진귀한 녀석들이 많은 보물 숲인 것 같았습니다. 

 

 

 

 

가는잎백산차도 이제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의 빈 씨방일까요? 

 

숲을 나와 들어왔던 험난한 길을 다시 지나

다음 기행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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