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길은 어제 보여드렸지요?
그 길을 따라 꼭대기로 가는 길입니다.
거의 정상에 오르니 이렇게 텐트를 치고
캠프를 하는 젊은이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꼭대기에서 밑으로 내려가니 이런 멋진 풍경이 나왔습니다.
여기까지는 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이곳을 보는 순간
사진으로만 봤던 소매물도가 생각났습니다.
안 가봤지만 어딘지 그곳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온 목적은 담자리꽃나무 풍경버전을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고산봄맞이랑
늘 보는 아이지만 비슷한 종류가 많아서
쉽게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고산봄맞이는 아니고
범의귀 과인 것 같은데
돌마타리가 맞을까요?
이 아이와
이 아이는 꽃은 비슷하지만 다른 아이입니다.
이름은 묻지 마세요...
드디어 담자리꽃나무를 찾았습니다.
이렇게 멋진 배경을 안고 말이지요.
지금부터 꽃이름은 생각지 마시고
천천히 감상만 하세요. ㅎㅎㅎ
반대쪽도 찍어봤습니다.
제가 왜 야속하다는 생각은 잊었는지 아시겠지요?
그런데 그 이유는 이 풍경 때문이 아닙니다.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호수가 해맑았지요.
이렇게 정신없이 꽃들과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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