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는데
리더께서 강가에 무슨 흰꽃이 있다고 저 아래로 차를 모는 겁니다.
우리는 정말 전부 입을 헤 벌렸습니다.
운전하면서 이 꽃을 봤다고?
아무튼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
강가에 소복히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동의나물도 있더군요.
바로 이 꽃인데요
이 아이는 삼수개미자리 종류인 것 같습니다.
흰제비꽃도 있었습니다.
저 강 건너에도 군락이 있었지만
그냥 먼 곳에서 찍기로 했습니다.
강물의 유속이 빨랐거든요.
별꽃 종류도 있었습니다.
큰점나도나물 같더군요.
양지꽃 종류인 것 같고
이 강 옆에는 마을이 형성 돼 있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숙소로 가는 길목에
저번에 찍었던 들쭉나무를 접사하기 위해 갔습니다.
그런데 들개 4마리가 차 주위로 슬슬 다가와서
찍으려고 점 찍어 놨던 곳에서는 못 찍고
더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근데 곷이 시들기 시작했고
들개들이 저 멀리 있어서
두려워서 대충 찍고 숙소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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