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쪽으로 급하게 달리면서도
바람꽃과 방패꽃 종류를 찍었습니다.
그거 찍지 말라는 의미를 알았습니다.
둥굴레도 있었고
구름송이풀도 있었지만
그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진정한 군락의 의미를 잘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무척 세게 불었습니다.
더 들어가니
조선바람꽃 종류와 금매화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금매화는 화려하잖아요?
이렇게 군락으로 있으니 너무나 예뻤습니다.
저번에 금매화 군락 앞에서 머리가 하얗게 방전이 돼서
제대로 못 찍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찍었습니다.
바람이 이렇게나 많이 불었습니다.
비슷한 사진이 많더라도
먼 곳의 아이들이니 그러려니 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두고 가기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야지요?ㅎㅎ
가다가 복수초 군락이 있는 곳에 다달았습니다.
저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너무 급하게 조금밖에 못 찍어서
저는 찍겠다고 내려갔는데
그때의 그 싱싱함이 사라지고
별로 마음이 설레지 않아서
몇 장 찍고 일찍 차로 돌아갔습니다.
차로 갔는데
반대편을 보니 이런 무너진 건물 주위로
복수초가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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