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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수리부엉이 육추 #4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5. 4. 16.

 

 

수리부엉이 삼둥이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4월 8일의 모습입니다. 

이제 솜털을 거의 벗었더군요.

 

 

 

 

 

한 녀석이 벌떡 일어나더니

나 봐라~~~

그러면서 날개짓을 했습니다. 

 

 

 

보고 있던 한 녀석이 

나도 할 수 있어.

그러면서 날개를 폈습니다. 

 

 

 

 

 

아~~~

날개가 너무 무거워~~~

 

 

 

 

ㅋㅋㅋ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

ㅋㅋㅋ

 

 

 

삼둥이들은 장난끼 섞인 얼굴로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한 녀석이 날개짓을 하더니

점프 해서 날아올랐습니다.

 

 

 

그 다음 녀석은 날개짓을 하며

앞뒤로 날아다녔습니다. 

 

 

이에 질세라

나머지 한 녀석도 점프해서

나뭇가지에 앉았습니다. 

 

균형을 잡지 못해 한참을 퍼득이더군요.

 

 

 

멀리서 지켜 보던 엄마 수리부엉이가

짜식들 마이 컸다

그러면서 유유히 날아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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