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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백로는 한 종류의 새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백로과에 속하는 새의 총칭입니다. 백로는 전 세계에 12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5종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대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노랑부리백로가 있는데 대부분 우리가 보는 백로는 중대백로이고 노랑부리백로는 희귀합니다. 저는 다섯 종류 모두를 봤는데 일단 노랑부리백로를 구별하려면 발을 찍어야합니다. 발목까지만 노란색이어서 발목 위까지 노란색인 쇠백로와 구별이 됩니다. 새의 이름 접두어에 쇠가 붙으면 작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쇠백로는 백로 중에 가장 작습니다. 그런데 백로를 구별하기 힘든 이유 중의 하나는 번식기가 되면 부리의 색깔과 깃털의 생김새가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 같은 초보는 헷갈리기 십상입니다. ㅎㅎㅎ 아고... 글이 길어졌네요. 제.. 2022. 11. 14.
순비기나무 흰꽃 순비기나무 흰꽃입니다. 제주에서 여러 번 봤었는데 이제 제주의 순비기나무는 얼치기가 돼 버렸더군요. 작년에 육지에서 만났는데 조금 늦은 시기에 갔는데다가 날씨고 안 좋아서 아마도 마음에 안 들어서 해를 묵혔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2022. 11. 13.
자주개자리 여름 들판에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아이입니다. 사료로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2022. 11. 13.
톱니대극 이 아이 역시 외래종입니다. 해란초아재비와 이웃해서 사는데 아주 번식력이 강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2022. 11. 13.
해란초아재비 작년에 만났던 해란초아재비입니다. 올린 줄 알았는데... 꽃 없는 시절에 잘 됐네요. ㅎㅎㅎ 외래종인데 미기록종인 것 같습니다. 찾아 보니 기록이 없네요. 학명은 Kickxia Dumort., Fl. Belg.입니다. 아주 털북숭이 녀석인데 유라시아 원산이라합니다. 2022. 11. 13.
황조롱이=>말똥가리 황조롱이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는 잘 몰라서리... 지나가시다가 틀렸으면 가르쳐 주세요~~~ 말똥가리인듯... 2022. 11. 12.
물고사리 여기 물고사리는 엄청 컸습니다. 제가 늘 만나왔던 물고사리는 땅에 거의 붙었는데요. 물고사리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벼 이삭이 사열을 하고 있는 듯한 멋진 사진을 올렸던데 저는 그 구도는 생각도 못하고 놓쳤습니다. 아까버~~~ㅎㅎ 밑에 링크는 제주에서 만난 물고사리입니다. https://jhkvisions.tistory.com/4351 물고사리 2020년 10월 멸종위기종이라지만 있는 곳에는 무더기로 아주 많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근생엽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서 열심히 근생엽을 찍었습니다. 포자가 터져서 알갱이가 나와 있는 것도 jhkvisions.tistory.com 2022. 11. 12.
오메가 일몰인 줄 알았는데... 누가 봐도 첫 사진을 보면 햐~~이건 틀림없이 오메가 일몰이다,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 점점 내려갈수록 태양은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면서 급하게 검은 구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헐~~~ 2022. 11. 12.
백화산 야경 며칠 전 찍은 개기월식 사진을 어디다 붙일까 찾아 보다가 작년 백화산에서 찍은 야경이 생각났네요. 거기에 붙여 봤는데 걍 개기월식 사진만 있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요. ㅎㅎㅎ 2022. 11. 11.
산사의 가을 작년 가을에 만났던 산사의 가을입니다. 사계절이 없는 적도 지방 같은 곳은 평생을 경험해 보지 못하는 가을이라는 거... 아름다운 우리나라 2022. 11. 11.
감국 흰꽃 저는 이 아이를 작년에 만났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 안 올렸지? 생각해 보니 아마도 엠바고에 걸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이 아이들이 바닷물을 먹어서 많이 죽었다고 하네요. 가려고 하다가 주저앉았습니다. 특히나 이 아이들은 감국 기본색과 같이 피어 있어서 너무나 멋진 모델이었습니다. 내년에 얘들이 회복이 되면 꼭 다시 보러 갈 겁니다. 2022. 11. 11.
천왕성 엄폐 200년이 지나야 다시 볼 수 있다는 천왕성 엄폐입니다. 엄폐라는 용어가 어감이 좋지 않아서 무슨 뜻인가 찾아 보니 엄폐:천체(주로 별)의 빛이 행성이나 위성과 같은 다른 천체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 이렇게 써 있더군요. 좀 더 괜찮은 표현은 없었는지... 아무튼 200년은 못 기다릴 것 같아서 어제 놓친 달을 코끼리 다리 만지듯이 찍은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위의 석 장의 사진 왼쪽 아래에 작은 점이 천왕성입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버리니 피사체가 어두워서 저의 카메라는 달을 못 찾더군요. 그래서 셔터스피드를 얼마나 느리게 했는지 천왕성의 궤적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네 번째 사진에는 천왕성이 달 뒤로 들어가서 말하자면 엄폐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아무튼 200년 안 기다려도 되니 그걸로 .. 2022. 11. 10.
Pink Moon 지난 개기월식 때 Blood Moon이 주인공이었지만 저는 이 핑크 빛의 달이 더 예뻤습니다. 해질녘 기온이 낮아 푸른 빛을 띠는 배경에 동그랗게 떠오른 핑크문... 아, 예뻐요.ㅎㅎㅎ 2022. 11. 10.
개기월식(2022년 11월 8일) 난생 처음 개기월식을 찍어봤습니다. 몇 년 전 개기월식이 있을 때 혼자 그 무거운 망원렌즈와 삼각대를 들고 집앞의 둑길을 이리저리 헤매던 생각이 나네요. 도무지 트인 공간이 없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개기월식을 찍겠다고 둑길을 허겁지겁 달리던 눈물겨운 시절...ㅎㅎㅎ 이번엔 고마운 동행과 어렵지 않게 장소를 물색해서 찍었는데 어떻게 보정을 해아 하는지 인터넷과 유튜브를 뒤져도 답이 없더군요. 물에 빠진 사람 보따리도 찾아 줘야한다고 ㅎㅎㅎ 보정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처음 달의 색깔이 핑크빛으로 너무나 예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개가 심해져서 찍기 힘들었네요. 그런데... 달이 지구 그림자로 완전히 들어가는 순간 저는 달을 놓쳤습니다. 아무리 초점을 맞추려 해도 초점이 맞지 않더군요. 그냥 장.. 2022. 11. 9.
참으아리 일출 말 안 해도 아시겠지요? 우도가 보이는 곳...ㅎㅎ 2022.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