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14 선개불알풀(분홍) 한 번 보고나면 자꾸 보인다더니 며칠 전 선개불알풀 분홍을 보고 얼마나 신기해 했는지 모르는데 우움도에서 또 분홍을 봤네요. 2022. 5. 4. 산형나도별꽃=>점나도나물 아들이 며느리와 연애시절 같이 갔던 우음도를 검색해 보니 아들 집에서 가까워도 너무나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추억을 회상해 보려고 차를 달렸지요. 아무튼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그 넓은 우음도에 제가 바라던 그 장소는 찾지를 못하겠더군요. 터덜터덜 길따라 줄딸기나 찍으며 가는데 자꾸만 낯선 녀석이 바람에 살랑이는 겁니다. 그냥 지나치다가 갑자기 몇 년 전 산형나도별꽃을 보러 먼 길 왔다가 못 만나고 간 기억이 나더군요. 이럴 때는 제 기억력도 아직 쓸만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아하, 맞더라구요. 아들과의 추억의 장소는 못 찾았지만 산형나도별꽃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이런 곳을 걸을 때는 제일 무서운 것이 사람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세상이 된 것 같.. 2022. 4. 30. 진달래 진달래 하면 소월의 시가 생각나고 항상 진달래 꽃잎은 사뿐히 즈려밟게 되는데 사진을 찍기는 왜 그리도 어려운지. 아무리 찍어도 내 눈으로 본 그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할 수 없으니 그냥 어설픈 사진이라도 사뿐히 즈려 보고 가시옵소서...ㅎㅎㅎ 2022. 4. 18. 벚나무 오랜만에 봄바람을 쑀습니다. 벚꽃 터널에서 봄의 터널을 지나봤습니다. 2022. 4. 16. 박새 2020년 5월 육지에도 박새는 많이 있지만 이만한 군락은 처음이었습니다. 흔해서 그렇지 가만히 들여다 보면 예쁘게 생긴 아이입니다. 허긴 제 눈엔 안 예쁜 아이가 없네요. ㅎㅎㅎ 2022. 3. 30. 석위 2020년 5월 숲속에 들어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지만 저는 이름이 어쩐지 특이해 보여서 애착을 갖고 보는 족족 찍고 옵니다. ㅎㅎㅎ 2022. 3. 30. 우와~~~저 물방울 속에 제가 있어요. 사진 정리를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나 저 믈방울 속에 제가 있어요. 2022. 3. 29. 연복초 2020년 4월 아주 작은 꽃인데 처음 이 꽃을 만났을 때 정말 신기했어요. 꽃이 사방으로 달려 있으니. 아마도 꽃이 연달아 달려있다고 연복초라 한 것 같네요. 2022. 3. 28. 구슬붕이 2020년 5월 5월엔 성산일출봉에도 여러 종류의 꽃들이 일출봉을 바라보며 피지요. 가지각색의 구슬붕이들 자잘한 꽃이지만 저는 참 좋아합니다. ㅎㅎ 2022. 3. 28. 벌노랑이 2020념 5월 오늘은 아들 가족이 미국으로 이사짐을 부쳤습니다. 배로 두 달이나 걸린다니 잊고 있다가 짐을 찾아야지요. 일단 한국에서 몇 달 더 있어야 하기에 일부 몇 달 살 짐은 남겨놨습니다. 그러니 꼭 사는데 필요한 짐만 남은 셈이지요. 그런데 말이지요 그 최소한의 짐이 사실은 더 이상 필요가 없는 가장 적절한 짐이지요. 온 집안이 얼마나 훤해졌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많은 짐들에게 자리를 뺏겼는데 이제야 내 소유가 넓어진 것이지요. 다 버려도 살 수 있더이다. ㅎㅎㅎ 2022. 3. 26. 감탕나무에 붙은 동백나무겨우살이 2020년 6월 동백나무겨우살이가 꼭 동백나무에만 기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아이들은 감탕나무에 기생하고 있었는데 아주 세력이 너무 세서 감탕나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 2022. 3. 26. 돌나물 2020년 6월 돌나물인가?ㅎㅎㅎ 아무튼 참꽃나무가 배경이 되어주어서 참 아름다웠습니다. 2022. 3. 24. 번행초 흰꽃 2020년 6월 번행초는 해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흰꽃은 정말 드물지요.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는 아이를 드디어 만나서 무척이나 기뻤던 날이었습니다. 2022. 3. 24. 골무꽃 (분홍) 2020년 5월 연지골무꽃인 줄 알았답니다. 아무리 우겨도 아니라네요. ㅎㅎㅎ 2022. 3. 23. 골무꽃 2020년 5월 연지골무꽃을 무척이나 바라면서 찾았는데 아니라네요. ㅎㅎㅎ 그냥 골무꽃이라는군요. 골무 같은 씨도 맺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2. 3. 23.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