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1 등골나물 4년 전 오늘제주에서 만났던 등골나물입니다. 제주에는 정말 제주에만 있는 꽃들도 많아서그 당시에는 그런 꽃들만 올리느라창고에 갇혀 있던 아이입니다. 오늘은 딸이 엄마가 해주는 도가니탕이 맛있다고 또 해달라고 해서아직 남은 더위에 땀 뻘뻘 흘리며사위랑 먹으라고 큰통에 한 통 해서 보냈습니다. 딸이 해 달라니힘들지도 않고땀을 뻘뻘 흘려도 덥지도 않고뜨거운 고기 건져 내서 찢어도 하나도 뜨겁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참...정말 모든 것이 마음 먹기 달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요즘 세상은 참 편리해져서사위가 잘 먹겠습니다. 그러면서카톡으로 용돈을 보냈네요. 이제는 통장 번호 몰라서 어쩌구 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 세대입니다. ㅎㅎㅎ 2024.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