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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2 아주 조용히 혼자 실컷 바위솔과 벌과 등에와 놀았습니다. 사진이 많지만 그래도 많이 뺀 것이 이 정도입니다. ㅎㅎㅎ 자꾸 벌과 등에가 날아와서리... 2022. 10. 23.
벗풀 논둑 수로에 많이 피어있는 녀석인데 벗풀과 보풀이 아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얘들은 이것저것 설명해 봤자 구분 포인트가 뚜렷하지 않고 뽑아 봐야만 아는 아이들입니다. 벗풀은 덩이줄기가 있고 뿌리가 뻗어나간다고 해서 벗풀이라고 하고 보풀은 구슬눈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뿌리를 뽑아 보는 것은 내키지 않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제초제를 먹어서 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뿌리 캐 봤더니 뻗어나가는 뿌리와 덩이 줄기가 있더군요. 그러니 이 아이는 벗풀입니다. 저는 아직 보풀은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뿌리를 뽑아보지 않았으니... 얘들하고 비슷한 아이가 올미가 있는데 이 아이는 구별이 쉽습니다. 잎이 전혀 다르거든요. 링크해 놓겠습니다. ㅎㅎ https://jhkvisions.. 2022. 10. 22.
산부추 여기저기서 산부추를 보는대로 찍었는데 산만하게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걍 한 군데서 찍은 아이만 올립니다. 겨울에 꽃이 없을 때 슬슬 찾아서 올리지요. ㅎㅎㅎ 2022. 10. 22.
용담 용담을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어요. 사람도 만나면 왠지 모르게 기분 좋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꽃도 그런 아이들이 있더군요.ㅎㅎ 꽃받침의 갈래가 달걀 모양이고 줄기가 네모진 것은 멧용담이라고 하는데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https://jhkvisions.tistory.com/2415 얘도 멧용담 같아요~~ 아래의 아이는 한라산에서 찍은 용담입니다. 위의 멧용담과 비교해 보세요. 우와~~~ 이 아이는 아마도 저 혼자 찍었을 거예요. 제가 이 아이를 찍고 있을 때 일행들이 지나가면서 jhkvisions.tistory.com 2022. 10. 22.
갯개미취&녹화 갯개미취는 갯벌에 많이 볼 수는 있는 아이입니다. 그러나 군락은 그리 흔하지는 않고 더더군다나 녹화는 생전 처음 만났습니다. ㅎㅎㅎ 녹화는 줄기랑 꽃받침까지 다 녹색이더군요. 빨갛게 단풍이 든 해홍나물과 함께 정말 청초하고 아름답게 가을들판에 피어있더군요. 너무나 즐겁고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 2022. 10. 22.
애기석위 은행나무 위에 애기석위가 자라고 있더군요. 이 은행나무는 아주 마음이 후한 것 같아요. 바위솔도 키우고 애기석위도 키우고. 착한 은행나무. https://jhkvisions.tistory.com/3420 애기석위 아주 경치 좋은 곳에 이 아이들이 살고 있었지요.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이름도 몰랐던 애기석위를 처음 만났답니다. 지난번 진주바위솔 보러 갔을 때 애기석위를 봤는데 너무 지쳐서 찍지도 못 jhkvisions.tistory.com https://jhkvisions.tistory.com/4429 석위 2020년 5월 숲속에 들어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지만 저는 이름이 어쩐지 특이해 보여서 애착을 갖고 보는 족족 찍고 옵니다. ㅎㅎㅎ jhkvisions.tistory.com 2022. 10. 21.
따오기 따오기를 보러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12월 마지막으로 관찰되어 멸종 된 것으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그후 2008년 10월 중국으로부터 따오기를 기증 받아 우포에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많은 개체가 방사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우포니까 무척이나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따오기를 보러 갔습니다. 무조건 복원센터로 갔는데 정말로 논에 7~8마리의 따오기가 있더군요. 제가 카메라를 장착하는 사이에 멀리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다. 나는 모습도 얼마나 멋있었는데 한 마리도 아니고... 카메라를 들고 보니 딱 두 마리 남아있더군요. 몇 컷을 찍는데 그 아이들마저도 날아가버렸습니다. 망원이니 순식간에 초점 잡기는 힘들지요. 망연자실 허공만 쳐다보고 있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오더군요. 따오기 .. 2022. 10. 21.
바위솔#1 바위솔의 계절입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홀로 딸랑 카메라 가방 메고 갔습니다. 지도를 거꾸로 봐서 정 반대쪽으로 왕복 한 시간을 헤매다가 겨우 찾아 가서 본 녀석들입니다. 그러니 사진도 많아서 여러 번에 나누어서 올릴겁니다. 몇 개만 고르기에는 고생한 본전 생각이 나서요. ㅎㅎ 2022. 10. 20.
강부추 너무나 형편 없어서 발걸음이 터덜터덜... 나처럼 그래도 벌이랑 나비랑 거미는 찾아오는구나.... https://jhkvisions.tistory.com/3010 강부추&강부추 흰색 아주 늦은 시기에 갔습니다. 이 아이를 보러 간 것이 아니고 지나는 길에... 근데 저는 강부추를 처음 봤거든요. 너무 멋진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저는 내년엔 멀리 한탄강 안 가고 여기만 와야 jhkvisions.tistory.com https://jhkvisions.tistory.com/3481 강부추-월류봉 한탄강 강부추는 너무 일찍 갔고 월류봉 강부추는 너무 늦게 갔습니다. 다른 것과 묶어서 가려니 그럴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이날 월류봉은 참 몽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강부추의 시든 모습 jhkvisions.tist.. 2022. 10. 20.
바위솔 블로그가 다운 되니 정말 소통이 콱 막히는 것이 답답하더이다. 오늘 들어와 보니 이제 복구가 됐나봅니다. 아무튼 다행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22. 10. 19.
독식 어제 하루 고생 많으셨죠? 세상은 온통 거미줄 같은 그물망, network로 연결되어 있지요. 문제는 거미줄 하나로만 연결 돼 있다면 거미줄 하나 제거하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저는 카카오가 모든 것을 독식하는 것을 무척 염려하고 있던 일인입니다. 처음엔 카카오톡이라는 대 국민 대화 톡으로 통신분야에서 시작하더니 점점 은행, 교통, 그리고 인터넷의 대부분의 기저에 카카오가 잠식해 있다는 것을 보면서 어쩐지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이번 일로 경악하는 것은 그렇게 거대하게 우리 생활에 자리잡은 카카오가 너무 허술한 데이터 관리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 이번 사태에서 증명이 된 셈입니다. 기우가 현실로 나타나고 우리 같은 일반인이야 통신이나 블로그 사용의 불편 정도로 끝나지만 거시적 안목으로 보면 나라 전체의 안전.. 2022. 10. 17.
독활 전국의 높은 산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 해 살이 풀이라는데 높은 산이라는 말은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높은 산에서도 만났고 그냥 길가에서도 만났거든요. 이름이 어쩐지 독한 식물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약용으로 쓰인다는 군요. 착한 아이인가봐요. ㅎㅎㅎ 2022. 10. 14.
해홍나물 갯가식물인 해홍나물입니다. 초록색의 젊은 아이도 있었고 빨갛게 단풍이 든 아이도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저는 해홍나물의 수꽃은 찾았었는데 암꽃은 몰랐었습니다. 이번에 암꽃과 수꽃을 다 찾았습니다. 으흐흐 신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https://jhkvisions.tistory.com/1518 해홍나물 자웅동주인 염생식물입니다. 암꽃과 수꽃 찾아보세요.ㅎㅎ 무더웠던 여름날 우루루 몰려드는 바람에 몇 장 찍지 못해서 요거이 다입니다. 다음기회에 또 찍어 봐야지요. jhkvisions.tistory.com 2022. 10. 14.
비짜루국화 북아메리카에서 날아온 귀화식물입니다. 흔히 많이 보이는 아이지만 아주 작아서 귀엽습니다. 큰비짜루국화는 키가 훨씬 큽니다. 큰비짜루국화는 링크 걸어놨습니다. https://jhkvisions.tistory.com/1091 큰비짜루국화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라는데 귀여운 녀석이었습니다. 아주 세력이 좋아서 늦은 가을 들판에 꽉 차게 피어 있었습니다. 물론 거의 시들었지만요.ㅎㅎ 오늘은 딸과 아주 아주 오랜만에 쇼핑을 했 jhkvisions.tistory.com 2022. 10. 13.
빗살서덜취 정말 다 지고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녀석이 있었답니다. 얼마나 고맙고 기특하던지. 말 안 해도 잎이 빗살처럼 생겼으니 왜 이름이 빗살서덜취인지는 아시겠지요? 주변엔 꽃이 다 지고 잎만 남은 아이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202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