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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편린

섬집 아기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12. 18.

 

 

 

 

 

 

 

 

 

 

항상

이런 풍경과 이 음악은

어릴적 아주 어렸을 때

바닷가에 살았던 어느 날

 

 

 

 

 

 

잠을 깨어 둘러보니

오후 늦은 햇살이 누렇게 창호지 문살을 비치고

엄마는 어디 가셨는지 보이지 않고

나만 홀로 파도소리를 들었던 그날

 

 

 

 

 

 

 

 

외로움과 기다림과 두려움

그때 배웠던 그 감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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