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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몽골(2012)

에네렐 NGO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10. 16.

 

 

 

 

 

 

 

도착해서 첫날 9일은 에즈닉 모타르 교회에서 봉사하고

다음 날은 울란바타르에 있는 에네렐NGO에서 봉사를 했습니다.

 

 

 

 

 

 

 

 

 

 

 

 

비가 오고 추워서 실내에서만 활동을 해야 했는데

지하이고 갓 칠한 페인트 냄새와 탁한 공기는 질식할 지경이었는데

너무나 바쁜 나머지 냄새 맡을 겨를도, 질식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우리 영상팀입니다.

 

 

 

사진 찍고 컴에 옮기는 사이에 잠시 쉴 수 있어서

될 수 있으면 자주 사진 파일을 갖다 주고 싶었습니다.ㅎㅎㅎ

자신의 얼굴이 찍힌 사진을 하얗게 이빨을 내밀고 웃는 모습을 보면 기뻤습니다.

 

 

 

 

 

 

 

 

그 좁은 지하공간에서 음악회도 했는데

몽골 사람들이 아는 노래를 하라 해서

급히 악보만 보고 오카리나를 불어야 했습니다.

 

 

 

 

 

 

 

 

 

 

 

자기네 아는 노래를 부는 것이 신기한 것인지

오카리나가 그들에게 신기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아주 조용히 잘 들어주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종일 내리는 빗속을 뚫고

다르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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