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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분홍바늘꽃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6. 6. 24.


















참, 어렵게 인터넷을 뒤지고 겨우 알아냈던 자생지였습니다.

지인으로부터 확실한 장소를 확인해 놓고

작년엔 정작 저는 못 봤던 기가 막혔던 꽃입니다.

그 예쁜 분홍바늘이 가슴을 콕콕 찔렀었지요.





하지만

올해도 이 아이는 예쁘게 피었고

예쁜 모습으로 만남을 가졌습니다.






몇 년 전 몽골에서는 흔하게 담벼락에 붙어 있기에

우리나라에도 흔하게 있는 줄 알았더니

우리나라에서는 희귀네요.

내년엔 더 많이 풍성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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