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어설프다
왜냐하면 연습이 없었고 각본이 없었기 때문이다.
거짓은 진실보다 더 진실스럽다.
치밀하게 짠 각본으로 많은 연습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훈련했기 때문이다.
진실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진실이든 추한 진실이든
진실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작금의 우리나라 사태를 보면
어설퍼 보였던 진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지만
진실보다 더 진실스러웠던 거짓은 날이 갈수록 그 빛이 바래져 간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묵묵히 내 길을 간다.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베게 하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족하도다
이렇게 작은 것에 만족하며...
비겁한 삶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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