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만난 조름나물입니다.
늘 시기를 놓쳐서 안타까워하다가 못 보고 지나가고.
옛날엔 접사는 커녕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저수지 먼 곳에 약올리듯이 피어 있고
행여 하나 떠내려온 것을 겨우 접사를 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지금은 물가에 많이 피어있고
가운데 반영이 좋았던 아이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더군요.
상황이 바뀌니 도무지 어케 찍어야할지 몰라
절절 매다가 왔습니다. ㅎㅎㅎ
'내가 만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성쓴풀 (0) | 2018.05.01 |
---|---|
알록제비꽃&영월제비꽃 (0) | 2018.04.30 |
노랑붓꽃 (0) | 2018.04.27 |
노랑붓꽃, 노랑무늬붓꽃에 대한 소견 (0) | 2018.04.27 |
삼지구엽초 (0) | 2018.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