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입니다.
다낭 여행은 정말 한가롭게 진행됐습니다.
아침 먹고 느긋하게 버스 타고 몇 군데 구경하고...
드래곤브릿지라고 하는데
나중에 야경을 찍을 때 수도 없이 찍은 곳입니다.
아침에는 멋도 모르고 신기해서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것입니다.
다낭 대성당이라고 하는데
여느 성당과는 달리 핑크빛의 작고 아담한 성당이었습니다.
사방을 돌아가며 찍었습니다. ㅎㅎㅎ
점심입니다.
바나힐이라고 하는 리조트였습니다.
내가 이거 보려고 뱅기 타고 베트남까지 왔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못 살 때야 이런 곳이 신기했겠지만
안가보기야 했지만
용인 에버랜드나 그런 곳도 이만은 할 것입니다.
거기서 먹었던 빙수가 기억에 남네요.
하이반 고개라고 하더군요.
프랑스 식민시대 때 건설한 오래된 요새와
베트남 전쟁 때의 격전지라 하는데
저는 이런 곳은 무서워서 싫어요.
바나힐에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냥 이런 관광이었습니다.
글쎄요, 뭐 베트남 다운 무엇을 본다면 좋겠는데
이건 뭐 놀이시설 구경온 셈이니...
저녁을 먹고 야경 투어를 했습니다.
시클로라 하던가?
아무튼 자전거에 수레 같은 것을 달아서 달리는 것입니다.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거의 흔들렸습니다.
관공서 같은 곳도 있고 학교 같은 곳도 있고
무슨 궁궐 같아 보이는 곳도 있었는데
무슨 설명이 있어야 알지요...
베트남은 얼마나 더운지 모릅니다.
저 아저씨 땀에 젖은 등을 보세요.
저는 야경투어를 하면서도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남이 흘린 땀으로 내 몸이 편하다는 것이 마음을 몹시 불편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유시간이었습니다.
아무 주점이나 들어갔는데 저기 보이는 젊은 DJ가 뭔가 특이한 연주를 했었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베트남인지 어딘지 국적도 분간하기 어려운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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