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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정월 대보름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9. 2. 20.










정월대보름이라지만

이젠 식구도 없고

늘 하던 오곡밥도 안하고 그냥 김치와 김으로 밥먹고

그렇게 오늘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정월대보름인데

달은 찍어야겠다 싶어

오늘 침 맞고 겨우 안정시켜 놓은 팔을 또 혹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이 망원렌즈 없었으면

내가 지금 무슨 낙으로 살꼬...ㅎㅎㅎ




제일 구박하던 녀석이 제일 효자노릇합니다.

아무튼 뭐든 절대 구박하면 안 됩니다.



포항에 물수리 찍으러 갔을 때

와~~~

정말 초점을 못잡는데

그래서 형산강에 던지고 오려고 했는데

그 성질머리 대로 했더라면 지금 뭐하며 즐거워하겠습니까...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올 한 해

다들 다치지 말고 병 나지 말고 행복하십시오~~~









자려다가

12시50분경의 달이 가장 크다고 해서

한 장 더 찍었습니다.

슈퍼문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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