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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내가 집으면 조금밖에 못 집잖아?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12. 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얼마전 우리 목사님 설교에서...

 

 

 

 

조그마한 어린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수퍼마켓에 왔다.

엄마가 물건을 사는 동안 아이는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모습이 하도 귀여워서 가게 주인 아저씨는

사탕 통을 내밀면서 집어 먹으라고 했다

 

 

 

 

 

 

그런데

아이는 가만히 서서 도무지 사탕을 집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기다리다 못해  아저씨는 아이가 부끄러워 그러는 줄 알고

사탕을 한 주먹 쥐어 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가게를 나오면서 엄마가 아이에게 물었다.

왜 얼른 사탕을 집지 않았어?

 

 

 

 

 

 

아이는 대답했다.

엄마, 내 손이 작잖아.

내가 집으면 조금밖에 못집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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