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동을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물안개가 끼어서 멀리 풍경이 좋은 곳은 안개에 가려서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길가 언덕으로 올라가 길을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물망초와 개감채, 두메양귀비 등등
이렇게 이름 모를 꽃들을 찍고 숙소로 가는 길에
식당에 들렀습니다.
영어를 하는 사람이 없어 키르기스스탄 말이나 러시아 말을 쓰는데
아는 말이라고는 살람밖에 없으니 손짓발짓으로 주문을 하는데
하는 것마다 안 된다고 하는 겁니다.
할 수 없이 진열 돼 있는 커다란 네모난 고기만두 같은 것을 가져와서 먹었는데
저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만날 수 없어서 지금도 아쉬워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ㅎㅎㅎ
하루에 이렇게나 많은 아이들을 만났는데
앞으로 그 많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짧게 줄여 나가야할지 난감합니다.
참고 끝까지 빠뜨리지 말고 잘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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