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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키르기스스탄 기행(2022)

첫째 날 #2(6월 24일)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7. 17.

 

 

종다리꽃

 

 

 

 

이름이 무척이나 궁금한 아이입니다. 

 

 

 

한참을 올라가는데 낯은 익지만  이름 모를 꽃들을 만났습니다. 

물이 질퍽한 습지에 살고 있었는데 

하나는 앵초과 같고 또 하나는 꽃이 큰개불알풀 닮았는데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앵초과는 키르 큰앵초인 것을 알아냈습니다. 

 

 

북극점나도나물

 

 

 

물망초인듯

 

 

 

 

산달래

 

 

 

 

분홍각시바늘꽃

 

 

 

 

쇠채아재비

 

 

 

불가리스장구채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큰점나도나물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름 붙이기에는 약간 다른 듯한 무엇이 있습니다. ㅎㅎㅎ

북극점나도나물입니다.

그리고 꽃마리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던 꽃이었습니다. 

산부추와 무엇보다 반가웠던 것은 분홍각시바늘꽃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쇠채아재비 종류와 불가리스장구채를 거쳐

투구꽃 종류가 나타나면서 멀리 폭포가 약간의 하얀 형상을 보이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양치식물은 아직도 이름을 못 찾았습니다.

 

 

 

물매화 종류

 

 

 

광대수염 같은데 꽃잎에 털이 수북합니다. 

 

 

 

애기풀

 

 

 

 

산앵도나무일까요?

 

 

 

우리나라로 치면 고사리삼 종류일 것 같은 아이가 방울방울 포자를 달고 피었고 

점나도나물 종류인가 했더니 잎을 보니 물매화 종류였습니다. 

광대수염 비슷한 것이 꽃잎에 털을 북실북실하게 입고 고산의 추위에 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산앵도 비슷한 나무가 있어 이리저리 찍어 봤네요. 

투구꽃도 색깔이 여러 종류였습니다. 

 

 

 

매발톱나무?

 

 

 

우엉

 

 

 

우리나라에선 멸종위기라는 상제나비가 산달래에 앉아 꿀을 먹고 있었습니다. 

매발톱나무 같은 녀석이 꽃과 빨간 열매를 같이 달고 있더군요.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아 무슨 꽃인지 모를 아이도 있었고,

허긴 꽃이 피었어도 이름을 몰랐을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우엉이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 폭포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꿩의다리 종류

 

 

 

 

종덩굴 종류

 

 

 

 

여우꼬리백합

 

 

 

범꼬리 종류, 좀꿩의다리 종류 같은데 꽃 색깔이 완전히 다르고 잎도 두툼하고 털이 있는 것이 

이름 붙이기엔 어렵습니다. 

이곳엔 생열귀나무와 인가목이 같이 있는 것 같은데

종덩굴 종류가 그 위에서 흰생열기나무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노란색의 저 꽃은 잎이 깊게 결각이 파인 것으로 봐서 노란생열기나무인듯...

 

 

 

꽃고비

 

 

 

중간에 꽃고비가 보였는데

저렇게나 암술을 길게 내놓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딱 한 장, 사초과를 찍었는데

꽃이 예뻐 크롭해 봤습니다. 

 

 

 

신강당삼

 

 

 

 

신강당삼

 

 

 

 

산속단?

 

 

 

드디어 폭포에 도달했습니다. 

아까 올라가던 그 현지인 부자도 다시 만났습니다. 

폭포 앞에는 올라오면서 봤던 여러 꽃들이 다 폭포를 배경으로 있었습니다. 

 

이제 하산이 남았지요? 

 

 

 

매발톱

 

 

 

 

등대시호

 

 

 

 

산속단?

 

 

 

 

선좁쌀풀

 

 

 

바위쥐손이

 

 

 

백리향

 

 

 

자주꽃방망이

 

 

 

 

하산 길에는 폭포만 보면서 올라갔다가 놓친 꽃들을 

올라갈 때는 왜 못 봤지? 그러면서 만났습니다. 

매발톱, 등대시호, 그리고 맨 나중 사진은 못 찍어서 안타까워 했던

뚝지치를 이렇게 떡 하니 찍어 놨다는 거 아닙니까?

 

첫 날 찍은 사진들을 2부로 나누어 올리려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3부까지 가야겠네요. 

첫날인데도 말이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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