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목요일
인천 공항 1터미널에서 오전 11시 25분 비행기를 타고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경유해서(6시간 30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까지(50분) 날았습니다.
제가 과거로 돌아간 시간은 3시간이었습니다.
파미르의 설산들을 항공 사진으로 찍을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저 파미르를 지척에서 만나게 될 줄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저 거름 지고 장에 따라 가는 식으로 스케줄도 훑어 보지 않고 따라갔으니까요.
그리고
기행을 마치고 난 지금
다시금 생각하는 것은
이렇게 완벽한 스케줄은 다시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과
기행을 마치고 거꾸로 다시 살핀 엑셀로 만들어진 스케줄을보고
그 세세함에 뒤늦게 감탄을 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구석구석을 마치 제주도 여행쯤 하는 것처럼
그렇게 잘 돌아다녔습니다.
너무나 잘 먹어서 뱃살 빼고 오겠다는 계획은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이제 긴 기행의 이야기들을 풀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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