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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키르기스스탄 기행(2022)

키르기스스탄 그 미지의 세계로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7. 16.

6월 23일 목요일

인천 공항 1터미널에서 오전 11시 25분 비행기를 타고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경유해서(6시간 30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까지(50분) 날았습니다.

제가 과거로 돌아간 시간은 3시간이었습니다. 

 

 

파미르의 설산들을 항공 사진으로 찍을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저 파미르를 지척에서 만나게 될 줄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저 거름 지고 장에 따라 가는 식으로 스케줄도 훑어 보지 않고 따라갔으니까요. 

 

그리고

기행을 마치고 난 지금

다시금 생각하는 것은

이렇게 완벽한 스케줄은 다시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과

기행을 마치고 거꾸로 다시 살핀 엑셀로 만들어진 스케줄을보고

그  세세함에 뒤늦게 감탄을 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구석구석을 마치 제주도 여행쯤 하는 것처럼

그렇게 잘 돌아다녔습니다. 

너무나 잘 먹어서 뱃살 빼고 오겠다는 계획은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이제 긴 기행의 이야기들을 풀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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