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에서 생각지도 않게 손바닥난초를 만났습니다.
손바닥난초가 아닌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냥 손바닥난초라고 하겠습니다.
이름 모를 붓꽃 종류도 만났고요
붓꽃들은 저 외화피와 내화피 사이에 꽃술이 있더군요.
역시나 이름 모를 지치종류를 만났습니다.
키는 엄청 크고 꽤나 군락을 이루고 있었는데
꽃은 무지 작은 지치과의 꽃이었습니다.
꽤나 군락이지요?
호수의 반영과 셀 수 없는 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요...
개구리자리도 보였어요.
우리나라에 있을 때는 걍 지나치는 일이 많았는데
여기서는 아는 사람 만난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이 아이는 꽃이 꽤나 큰 지치종류인데
혹시나 나중에 이름을 알게 되면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학명을 알았습니다.
Cynoglossum virginianum
자이언트물망초라 하네요.
키르기스스탄의 곤충도 델꼬 왔습니다.
꽃은 독활이나 팔손이 같아 보였는데 잎이 달랐습니다.
오이풀도 있었는데
꽃들을 호수를 넣어서 찍어보려고 바둥거렸습니다.
손바닥난초도 아주 애틋하게 보이는 호수를 겨우 넣어 찍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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