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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키르기스스탄 기행(2022)

둘째 날 #8(6월 25일)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7. 20.

 

저는 아무리 봐도 톡토굴 호수의 이 물빛은 키르기스스탄에서 본 최고의 색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머럴드빛 물빛은 석회수가 섞여서 그렇다 쳐도 저 인디언핑크의 물빛은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아마도 작은 조류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까요? 

 

구름과 산과 물이 걸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아이들은 누군가 참제비고깔이라고 올렸던데

학명은 delphinium rugulosum입니다.

 

 

 

 

이 아이는 여기서 처음 봤는데 색깔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몇 송이 안 돼서 아쉬웠는데

나중엔 그 군락을 16mm렌즈에도 못 담을 정도로 많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허브라고는 생각했습니다. 향이 좋았거든요.

러시안세이지라고 허브가 맞더군요. 

키르기스스탄에는 이 러시안세이지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있었습니다.

 

 

 

 

 

오엽딸기로 추정하는데...

아...드디어 둘째 날 사진을 마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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