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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의 일상

MIT 돌아 보기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3. 3. 13.

 

오늘은 아침에 휴대폰 듀얼 시계를 보니

우리나라와 시차가 13시간밖에 안 나는 겁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엄마가 또 다른 나라에 가 있는 건지

시차가 이상하다 했더니

summer time이 시작 된 것 같다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23시간을 사는 셈입니다. 

시간이라는 것이 참으로 의미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임의로 조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제가 지금 이 글을 올리고 있는 이 순간은 지금 우리나라에 사는 분들이

이미 살고 지나간 그 과거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다고 

아들이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MIT랑 Harvard를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이 건물은 MIT의 상징적인 건물이라더군요.

 

우리나라 중앙청 비슷한 건물이더군요.

 

 

구름이 너무 좋아서 몇 장을 찍었습니다. 

 

 

MIT에는 유명한 건물들이 몇 개 있습니다. 

아들 친구가 있었으면 더 깊숙히 투어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한국으로 들어갔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사실 건물 투어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한 번 돌아 보는 것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손주들은 마치 자기네 학교에 온 것처럼 편하게 쉬더군요.

 

 

손녀가 피카추를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 찍어줬씁니다. 

 

 

 

저 멀리 보이는 특이한 건축 양식의 건물도 유명하고

 

 

 

이 쓰러질듯한 건물도 유명한 건물입니다. 

저는 이곳이 흥미로웠습니다. 

 

 

보스턴 와서 처음으로 꽃을 만났습니다. 

풍년화 같아 보이는데...

 

 

공대 건물에 나비가 있다니

그 감성에 놀랐습니다. 

 

 

 

손주들이 점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혹시나 이곳을 투어하고 싶으신 분은 이 지도를 참고 하세요. ㅎㅎㅎ

 

 

손주들이 MIT가 얼마나 좋은 대학이냐고 묻기에

인터넷을 검색해 봤습니다. 

아마도 2~3위쯤 되지 않을까 했는데

어마나....

1위더군요. 2023년 1위는 MIT이고 하버드는 5위더군요.

 

 

차도 옆으로 푸르게 보이는 곳이 찰스 강입니다. 

이렇게 바로 강변에 MIT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이곳에도 캐나다기러기가 열심히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구쟁이 손자녀석이 아주 가까이 가도 달아나지 않더군요.

오늘은 MIT까지만 올리렵니다. 

너무 피곤하거든요.

오늘 만보도 넘게 걸었네요.

 

하버드는 내일 올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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