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마지막 날에도
또 한 가지 깨달음이 있습니다.
구름이 가득 끼어
어두컴컴한 낮시간을 보냈기에
올해의 마지막 태양은 못 보리라 생각했지요.
환기시키느라 베란다 문을 열어 놓은 것을
닫으러 갔는데
저 좁은 구름 사이로
2023년의 마지막 태양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절대로 부딪히기 전에는
내맘대로 속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겨주고
2023년의 태양은 서쪽 하늘로 넘어갔습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2024년을 기대하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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