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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찬란한 2023년의 마지막 태양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3. 12. 31.

 

2023년의 마지막 날에도

또 한 가지 깨달음이 있습니다. 

 

구름이 가득 끼어

어두컴컴한 낮시간을 보냈기에

올해의 마지막 태양은 못 보리라 생각했지요. 

 

환기시키느라 베란다 문을 열어 놓은 것을

닫으러 갔는데

 

저 좁은 구름 사이로 

2023년의 마지막 태양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절대로 부딪히기 전에는

내맘대로 속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겨주고

2023년의 태양은 서쪽 하늘로 넘어갔습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2024년을 기대하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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