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옮긴 기행지에는
노랑할미꽃이 싱싱하게 숲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동강할미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새로운 제비꽃을 만났습니다.
이 아이는 애기자운 종류인 것 같은데
목질화 돼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닌 것도 같고...
이 제비꽃은 손잎제비꽃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예뻤어요.
흰색의 십자화과의 그 아이들입니다.
이번에는 나비가 십자화과 꽃의 꿀을 빨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아마도 집참새 암컷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르쿠츠크는 낮이 길어요.
기행은 새벽에 시작하기 때문에
오후 3~4시가 되면 숙소에 들어옵니다.
이 사진은 돌아와서 숙소에서 찍은 안가라 강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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