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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쌤, 그리워요.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3. 2. 19.

 

 

 

 

 

 

 

 

 

 

 

 

 

 

 

 

 

 

 

기간제 교사도 성과상여금을 주려나 봅니다.

정교사와 똑 같이 수업하고 똑 같이 업무분장을 맡아 일했어도

그 동안 임시직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불이익을 받아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성과상여금도 주면 복지비도 줘야합니다.

근무하는 기간만큼은 똑 같은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허긴 몇 년 전만해도 3월 2일부로 발령을 내서 하루가 모자라 퇴직금도 받지 못하게 했으니

이제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쌤, 그리워요.

오늘 전화에서 들려온 소리입니다.

가르쳤던 제자라면 그래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동료교사였습니다.

 

 

 

 

 

 

 

얼마나 가슴 찡하고 고마웠던지...

기간제교사 성과상여금 문서 작성 때문에 전화를 하면서

쌤, 그리워요. 그러더군요.

 

 

 

 

 

 

동학년도 아니었고

일주일에 한 번 신우회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그래도 그것이 그리움으로 쌓였나봅니다.

 

오늘은 내내 그 한 마디로 살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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