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교회 갔다가 저녁엔 엄마 생신이라 엄마한테 갔다 왔어요.
이제는 엄마가 나도 못 알아 보실까봐
엄마, 내가 누구에요? 하고 못 물어 보겠더군요.
집에 오려고 일어서면서
그래도 묻고 싶었어요.
엄마, 나 누구예요?
울 엄마가요, 기가 막힌다는 듯이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내 딸이지, 그러시는 거예요.
내 딸 누구요? 그랬더니
역시나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지. 그러셔요.
아무래도 나는 너무 예쁜 것 같아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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