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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96

붉은사철란 에피소드 2020년 7월, 8월 9월 제주 제주의 숲을 7월에서 9월까지 붉은사철란을 찾으며 다녀서 이렇게 여러 곳에서 붉은사철란을 찍었답니다. 그런데 탐라사철란이라는 것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철란과 털사철란의 교잡종이라더군요. 그래서 제주의 숲을 이잡듯이 뒤졌습니다. 그런데 잎이 아주 튼실한 것이 귀소문으로만 들은 탐라사철란의 잎과 유사한 잎을 찾았습니다. 저는 틀림없이 이 아이가 탐라사철란이라 생각하고 22년에도 제주로 가서 숲을 뒤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늦둥이 붉은사철란을 9월의 어느 날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잎이 제가 틀림없이 탐라사철란의 잎이라고 생각했던 그 잎이, 붉은사철란의 잎이었다는... 아니, 어떻게 그렇게 고품스럽다고 극찬을 했던 붉은사철란의 잎을 몰라봤단 말인가? .. 2023. 1. 26.
붉은사철란 2020년 7월 제주 사철란 중에서 잎이 제일 고품스러운 꽃입니다. 저는 정말 이 아이의 잎에 홀딱 반했습니다. 사철란이나 섬사철란, 털사철란 처럼 군락으로 흔하게 피지는 않습니다. 붉은사철란에 얽힌, 그것도 이렇게나 멋있어서 폭 빠졌다는 그 붉은사철란에 얽힌 에피소드는 천천히 이야기 하죠. 지금 생각해도 붉은사철란의 꽃색깔처럼 볼이 발그레 붉어집니다. ㅎㅎㅎㅎㅎㅎ 2023. 1. 26.
그리움 속의 성산일출봉 2020년의 성산일출봉 사진에 요즘 폭설이 내린다기에 심심해서 배운 포토샵으로 눈을 그려넣었습니다. 세상이 온통 눈으로 덮였다는데 이곳은 황량하기만 합니다. 다니기엔 황량한 눈 없는 날이 낫겠지요? 눈길에 모두들 조심하시고 될 수 있으면 눈이 녹을 때까지 집에 계세요~~~*^^* 2023. 1. 26.
섬사철란 2020년 9월 제주 여기저기서 섬사철란을 많이 찍어놨는데 자꾸 밀리네요. 사철란 종류 중에는 제일 늦게 피는 아이입니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꽃이 붉은 빛이 도는 것과 흰색... 그래서 흰색은 녹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근데 아무도 녹화라고 안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2023. 1. 25.
직박구리 직박구리 녀석은 정말 시끄럽습니다. 아마 집 근초에서 꽥꽥 소리지르는 새소리가 들리면 직박구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새들 중에서도 깡패로 취급 되는 녀석이에요. 이 아이가 오면 다 피해버리거든요. ㅎㅎㅎ 2023. 1. 25.
수선화 2021년 2월 제주 요렇게 생긴 수선화는 금잔옥대라고 부르더군요. 옥쟁반에 금잔을 올려놓은 것 같아서 그러는 건가요?ㅎㅎ 이날은 뭔가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아니, 해가 떠오르는데 오메가가 될듯, 될듯 하다가 그냥 올라와 버리더군요. 아무리 우겨도 오메가는 아니지요? ㅎㅎㅎ 2023. 1. 25.
서설 상서로운 눈을 서설이라 하는데 연초에 눈이 내리면 하늘에서 내리는 축복처럼 생각해서인지 서설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많이 내려서 진정한 서설일지 모르겠네요. 이곳은 바람만 세차게 불고 눈은 내리지 않습니다. 기록적인 추위라는데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꼼짝 않고 앉아 눈 내리는 사진 만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복은 너무 많이 쏟아져도 괜찮으니 모두들 넘치게 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 2023. 1. 24.
산괭이눈 2020년 4월 제주 산괭이눈 씨까지 만났습니다. 나무를 둥치 속에 뻗어 있는 아이도 신기했고요. ㅎㅎㅎ 2023. 1. 24.
멍석딸기 2020년 4월 제주 꽃을 찍으러 가면 이 시기에 자주 만날 수 있는 딸기지요. 꽃 색깔이 너무 예뻐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꼭 찍고 지나갑니다. 그렇지만 올린 것은 몇 개 안 되네요. ㅎㅎㅎ 2023. 1. 24.
물수리 멋진 녀석이지요.*^^* 2023. 1. 23.
문주란이 있는 일출 2020년 7월 제주 문주란이 가득 피어 있는 성산일출봉의 일출은 참 인기가 있습니다. 이때는 문주란이 아주 많이 피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명이 아주 그 변화가 무쌍했던 날인데 문주란보다도 그 여명에 더 정신이 팔렸던 날이었던 것 같네요. 도무지 문주란을 찍은 기억이 없어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을 보고야 나도 찍었나 싶어 찾아봤으니까요. ㅎㅎㅎㅎㅎㅎ 2023. 1. 23.
솔잎해란초 2020년 3월~4월 제주 꽃 사진을 막 시작할 때였습니다. 집에 갈 비행기는 타야하고 아직도 봐야할 꽃은 많고. 안내해 주는 지인이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솔잎해란초를 볼럐? 홍노도라지를 볼래? 솔잎해란초는 귀화식물이고 홍노도라지는 토종이라 하더군요. 저는 홍노도라지를 택했어요. 그리고 몇 년이 흘러서야 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지요. 그래서 볼 때마다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드는 아이입니다. ㅎㅎㅎ 2023. 1. 23.
제비꽃 2020년 4월 제주 무척이나 종이 많고 흔하지만 언제 봐도 눈길이 끌리는 예쁜 꽃... 너무나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 구분해서 이름을 불러주지는 못해도 그냥 제비꽃이라는 이름으로 만족합니다. ㅎㅎㅎ 2023. 1. 22.
으름덩굴 2020년 4월 제주 으름덩굴은 꽃이 참 특이해서 눈길을 끄는 아이입니다. 줄기의 선도 예뻐서 고수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마치 매화나무에 꽃이 핀 것 같이 찍었던데 저는 도무지 그런 나무를 찾지를 못하겠네요. 올해는 그런 매화나무 같은 으름덩굴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2023. 1. 22.
If...만약에 https://youtu.be/wjgJh0Nwbt4 If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then why can't I paint you? The words will never show the you I've come to know 만약에 한 장의 그림이 천 마디 말을 그려 낸다면 왜 저는 당신을 그릴 수 없나요? 내가 알게 된 당신은 말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어요 if a face could launch a thousand ships then where am I to go? There's no one home but you You're all that's left me too 만약에 한 사람의 외모가 천 척의 배를 띄울 수 있다면 (※여기서 face는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 202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