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01 보스턴에서 운전하기 오늘은 아들이 운전대를 넘겨 주며 엄마가 한 번 해보세요, 그러더군요. 뭐,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은 거기가 거긴 걸... 그래서 운전대를 잡고 코너를 돌아 조심스럽게 달렸습니다. 엄마, 엄마, 빨간 불... 여기는 신호등이 양 옆으로 있는 곳이 많아요. 앞만 보고 가다가는 큰일납니다. 휴~~ 여기는 거리 단위가 미터가 아니라 마일입니다. 저는 환산해서 몇 미터쯤 되겠다 환산하지 않습니다. 그냥 감으로 갑니다. 집까지 가는데 두 번은 아들이 턴하는 곳을 가르쳐 줘서 길을 찾았습니다. 말하자면 직진만 할 뻔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모두들 학교 가고 저는 어제 찜 해 놨던 그 연못으로 갔습니다. 캐나다기러기가 가까이 가도 오히려 더 저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제가 뒤로 물러나야했습니다. 무서워서리.... 2023.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