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61 눈보라가 지나가고 밤에도 눈보라가 치는 소리가 창을 흔들더니 아침에 밖을 내다 보니 지붕에 눈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수요일은 아이들이 오전 수업만 하고 일찍 오는 날이라 호수로 나가지 않고 된장찌개 끓여 놓고 장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이렇게나 맑은 하늘로 돌아온 보스턴의 하늘을 찍었습니다. 지금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살고 지나간 그 시간을 따라 한낮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것은 영화 제목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못 따라간 13시간을 열심히 따라 가고 있답니다. ㅎㅎㅎ 2023.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