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71 캐나다기러기 날다 어제 오후에는 비온 뒤 맑은 하늘을 보고 아들이랑 손주들은 집에 있으라 하고 혼자 연못으로 나갔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그 연못의 이름을 알았습니다. 저는 호수인줄 알았는데 연못이네요. Hammond pond라고 이정표에 적혀 있더군요. 나갔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고 차가워서 다시 들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나왔으니 혹시나 비오리가 있으려나 터덜터덜 걸어갔습니다. 뜨아~~~ 새가 한 마리도 안 보이더군요. 저쪽 연못 끝쪽에 까마득하게 모여 있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호수를 따라 숲속으로, 숲속으로 150~600을 장착하고 걸어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막혀서 접근할 수가 없더군요. 돌아서 나오는데 우와~~~ 캐나다기러기 한 무리가 꽥꽥거리며 날아오는 겁니다. 후다닥 찍고 또 한 무리가 날아오기에 찍었습.. 2023. 3. 17. 이전 1 다음